박승원 시장 "코로나19로 골목경제 타격입지 않도록 노력해달라"

2020-02-17 19:58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코로나19로 골목경제가 타격을 입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박 시장은 17일 시장실에서 주간업무보고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직원식당 휴무, 공무원 지역상권 이용 솔선수범, 광명사랑화폐 이용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높은 시민의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현재 광명시의사회, 광명시한의사회, 광명시치과의사회, 광명시약사회는 광명시 보건소와 협력체계를 구축, 각 의료기관, 약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개인위생 예방수칙을 전달해 시민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박 시장은 설명한다.

광명시의사회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광명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의사를 파견해 도움을 주고 있고, 시민봉사단체인 광명시 생명사랑단도 24시간 광명시 비상방역대책반에서 근무하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광명시 비상방역대책반은 자택격리자의 집을 방문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한 생필품 상자를 전달하고, 자택격리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는 없으며, 능동·자가 격리대상자는 10명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가 잦아들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광명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부서가 협력해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