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3월 한국폴리텍대 광명융합기술교육원 문 연다'

2020-02-17 16:26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에 내달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문을 연다.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고학력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신산업 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최신식 강의실과 첨단 신기술 실습 장비를 갖춘 최적의 기술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5개과 110명 모집에 총 669명이 지원, 최종경쟁률은 6.08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광명시 지원자는 82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12.3%를 차지했다.

데이터분석과를 제외한 4개과 최종합격자는 과별 22명 총 88명으로, 이 중 광명시 합격자는 34명이다. 전체 합격자의 38.6%에 해당한다.

광명융합기술기원은 교육 수료생 100% 취업을 목표로 관련 기업체와 협약을 통해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현장중심의 고급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료 후에는 국내 우수 대규모 금융기관, 관련 대기업을 비롯한 유망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에 힘쓸 예정이다.

또 광명시, 기업체,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시·산·학 협력체를 구성하고,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의 기본 교육 과정 외 고교졸업자를 비롯한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맞춤형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명시에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조성과 M클러스터, 광명국제디자인 클러스터 등 KTX광명역세권 지식산업단지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2022년까지 3만 여개의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