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종코로나 41명 검사완료 확진자 '제로'
2020-02-10 09:14
10일 8시 기준 3명 검사진행· 48명 감시 중…34명 감시해제
용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과 관련해 10일 오전 8시 기준 41명의 진단검사가 완료된 가운데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시는 전날 들어온 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48명을 감시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11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감시하고 37명은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예방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또 이날 현재 기존 감시대상자 가운데 감시해제된 사람은 모두 34명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감시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신종코로나 위기가 고조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외식의 날을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