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속 기술을 현실로…중기부 대학·출연연 기술지주사 30억 지원
2020-02-05 11:08
대학·연구소 기술지주사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사업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의 기술지주사 자회사에 대한 기술개발을 특화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신규로 10개 내외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컨소시엄별로 매년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수도권에 70% 가량을 배정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가 대학·출연연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실증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우수한 공공연구성과물은 높은 사업화 성공률과 고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기술지주사 자회사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