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초대형 LNG 운반선 2척 장기대선계약…글로벌 해운사 발돋움
2020-02-02 14:20
-17만4000CBM급... 계약 기간은 최대 17년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쉘 센터에서 17만4000CBM급 LNG 운반선 2척의 장기대선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최대 17년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서명식에는 대한해운 김칠봉 부회장, 쉘의 티브 힐 에너지 부문 총괄과 그래험 핸더슨 해운 부문 총괄,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명식은 대한해운 외에도, 크누센, 제이피모건 대표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명하는 공동 서명식의 형태로 진행됐다.
해운업계는 금번 서명식을 통해 대한해운이 세계적인 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대한해운은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드라이벌크 운반 시장의 강자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 LNG, 원유 등 웨트 벌크 부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회사의 포트폴리오 및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 해 쉘과 LNG 해상 벙커링선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글로벌 화주들과의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M그룹 해운 부문 총괄 김칠봉 부회장은 “대한해운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에너지 수송 전문 회사가 됐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서명식을 기점으로 대한해운이 세계 LNG 운반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명식에는 대한해운 김칠봉 부회장, 쉘의 티브 힐 에너지 부문 총괄과 그래험 핸더슨 해운 부문 총괄,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명식은 대한해운 외에도, 크누센, 제이피모건 대표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명하는 공동 서명식의 형태로 진행됐다.
해운업계는 금번 서명식을 통해 대한해운이 세계적인 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대한해운은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드라이벌크 운반 시장의 강자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 LNG, 원유 등 웨트 벌크 부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회사의 포트폴리오 및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 해 쉘과 LNG 해상 벙커링선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 글로벌 화주들과의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SM그룹 해운 부문 총괄 김칠봉 부회장은 “대한해운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에너지 수송 전문 회사가 됐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서명식을 기점으로 대한해운이 세계 LNG 운반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 3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Shell Centre에서 Shell사 및 각사 대표들이 공동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앞줄 우측부터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뒷줄 우측부터 Grahaeme Henderson/Shell Shipping & Maritime 총괄, Catherine Hall/Shell Commercial & Strategy 담당, Steve Hill/Shell Energy 총괄[사진=대한해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