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부 해상서 규모 5.9 지진…도쿄도 '흔들'
2020-01-03 09:05
쓰나미경보·피해 보고는 아직
일본 지바현 동쪽 태평양 해상에서 3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날 지진은 새벽 3시 24분께 발생했으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30㎞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바현 북쪽과 이바라키현 남쪽에서는 0부터 7까지 8단계로 나뉘는 일본 진도 기준으로 4 수준의 진도가 기록됐다. 또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도쿄를 포함해 일본 중부에서 북동부까지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신고된 것은 현재까지 없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