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수동세척하니?"...LG 건조기, 자동세척 입소문에 판매 '쑥쑥'

2019-12-28 09:00

최근 LG전자 의류건조기 판매가 늘고 있다. 콘덴서를 직접 세척하기 귀찮아 하는 사람들 사이에 자동세척의 편리함이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건조기는 콘덴서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가전이다. LG 트롬 건조기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을 내세워 국내에서는 생소한 가전이었던 건조기를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국내 시장에 주로 판매되는 히트펌프식 건조기는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다습한 공기가 여러 개의 금속판으로 된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서 습기가 물로 바뀐 후 배출되는 원리로 옷을 건조한다. 차가운 컵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
 

[사진=LG전자 제공]

이런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먼지들은 콘덴서 표면에 쌓이게 된다. 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쌓이면 공기 순환을 방해하고 건조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때문에 건조기의 건조 효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조 과정에서 콘덴서 표면에 쌓이는 먼지들을 적절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수동세척 방식 건조기는 사용자가 솔과 같은 도구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한다. 날카로운 콘덴서 표면이 손상되거나 손을 다칠 위험도 있다. 

LG 트롬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특히, 최근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에는 고객이 원할 때 버튼을 누르면 콘덴서를 추가로 세척할 수 있는 콘덴서 케어 코스를 적용해 차별성을 강화했다. 

LG 트롬 건조기는 거실·드레스룸 등 집안 어디든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가 채택한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는 물통을 기본 탑재하고 있어 물통을 따로 구입해서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건조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트윈워시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