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브랜드 최초 SUV, GV80의 연내 출시가 결국 무산됐다. 이에 따라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SUV 차량인 GV80과 G80이 그 대상이다. 두 차량의 이름은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매력의 외관을 갖추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앞서 제네시스는 내부 사정으로 GV80의 지난달 출시일을 취소하고 무기한 연기했다. 결과적으로 GV80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내년 1월 중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GV80은 직렬 6기통 3.0ℓ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278마력, 최대 60.0㎏·m를 발휘한다. 무엇보다 출시 가격에 관심이 모아진다. GV80 디젤의 경우 6000만~8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대차 제공]
조득균 기자 chodk20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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