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트리밍 1위 텐센트, 세계 음반시장 공략 박차
2019-12-19 15:55
유니버셜뮤직 인수위해 싱가포르 국부펀드와 접촉
중국 최대 기술 기업 텐센트가 세계 음반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물밑작업'에 나선 모양새다.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셜뮤직그룹(UMG) 인수를 위해 싱가포르 국부펀드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텐센트가 프랑스 미디어 그룹 비방디(Vivendi)로부터 UMG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싱가포르 GIC를 비롯한 다른 국부펀드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수의 국부펀드들이 포함된 투자 컨소시엄을 통해 UMG 지분 20~30%를 인수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텐센트는 UMG 지분 10%를 우선 매입한 후, 1년 이내로 다시 10% 지분을 매입하려고 했지만 아직까지도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는 자금을 조달하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에 설상가상 지난달 텐센트가 미국계 사모펀드 KKR, 헬만 앤 프리드만과의 거래를 통해 UMG 인수 자금을 확보하려 했지만 협상이 불발되자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일각에서도 이를 둘러싸고 비관론이 쏟아지기도 했다.
텐센트는 이미 테슬라와 스냅, 스웨덴 음원스트리밍회사 스포티파이 등 수백개 회사에 투자해 지분을 갖고 있다. UMG 인수를 통해 해외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UMG는 테일러스위프트, U2, 드레이크 등 간판스타들을 갖고 있어 시장을 확장하는 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텐센트가 UMG를 인수하게 되면 양질의 UMG 콘텐츠를 손에 넣고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텐센트가 프랑스 미디어 그룹 비방디(Vivendi)로부터 UMG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싱가포르 GIC를 비롯한 다른 국부펀드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수의 국부펀드들이 포함된 투자 컨소시엄을 통해 UMG 지분 20~30%를 인수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텐센트는 UMG 지분 10%를 우선 매입한 후, 1년 이내로 다시 10% 지분을 매입하려고 했지만 아직까지도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는 자금을 조달하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에 설상가상 지난달 텐센트가 미국계 사모펀드 KKR, 헬만 앤 프리드만과의 거래를 통해 UMG 인수 자금을 확보하려 했지만 협상이 불발되자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일각에서도 이를 둘러싸고 비관론이 쏟아지기도 했다.
텐센트는 이미 테슬라와 스냅, 스웨덴 음원스트리밍회사 스포티파이 등 수백개 회사에 투자해 지분을 갖고 있다. UMG 인수를 통해 해외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UMG는 테일러스위프트, U2, 드레이크 등 간판스타들을 갖고 있어 시장을 확장하는 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텐센트가 UMG를 인수하게 되면 양질의 UMG 콘텐츠를 손에 넣고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민망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