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석패율제 도입 우려...“유권자들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
2019-12-19 11:20
"4+1 협의체에서 단일안 도출될 것"
박지원 대안신당 전 대표는 19일 “사실상 다당제이고 여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려 하기 때문에 석패율제는 명분이 없고, 특히 유권자들에게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당론에 따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법 협상이 더 어렵게 되어가고 있고 그렇게 되면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들도 어려워진다”라며 “제가 개혁은 쉬운 것부터 즉 검경수사권조정, 공수처법을 먼저 처리하고 나중에 어려운 선거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법도 4+1 협의체에서 어떤 식으로든 단일안은 도출될 것”이라며 “2주 내로 합의할 시간이 있고, 또 여권 고위 관계자에게 합의할 수 있는 묘수를 전했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총리 지명’에 대해선 “국회의장이 총리가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한국당은 물론 우리 대안신당 내부에서도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라며 “청와대가 이러한 비판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하고 정 지명자도 국회의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설명하는 것이 소통과 협치”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당론에 따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법 협상이 더 어렵게 되어가고 있고 그렇게 되면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들도 어려워진다”라며 “제가 개혁은 쉬운 것부터 즉 검경수사권조정, 공수처법을 먼저 처리하고 나중에 어려운 선거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법도 4+1 협의체에서 어떤 식으로든 단일안은 도출될 것”이라며 “2주 내로 합의할 시간이 있고, 또 여권 고위 관계자에게 합의할 수 있는 묘수를 전했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총리 지명’에 대해선 “국회의장이 총리가 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한국당은 물론 우리 대안신당 내부에서도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라며 “청와대가 이러한 비판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하고 정 지명자도 국회의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설명하는 것이 소통과 협치”라고 말했다.
발언하는 박지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 상임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