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 출발… 장중 2200선 돌파
2019-12-19 10:00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7포인트(0.45%) 오른 2204.63을 가리켰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21%) 오른 2199.42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억원, 533억원을 순매도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4%)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05%)는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탄핵은 상원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아 정치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이 유입될 여지가 높다"며 "관련 이슈 종료 후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96%), 전기·전자(0.76%), 증권(0.8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철강·금속(-0.55%), 은행(-0.40%), 보험(-0.2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4포인트(0.58%) 오른 652.6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21%) 오른 650.30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92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10억원, 2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9%), 펄어비스(0.16%), 스튜디오드래곤(0.13%), SK머티리얼즈(0.94%), 휴젤(1.18%), 메디톡스(0.20%) 등은 올랐다.
에이치엘비(-0.30%), CJ ENM(-0.39%), 케이엠더블유(-0.81%), 헬릭스미스(-0.48%)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