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정부 예산 확보
2019-12-18 10:33
-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한 걸음 다가가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사업이 반영되면서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서천 블루바이오벨리) 조성’에 한발 다가가게 됐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3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건립할 계획으로, 산업소재 확보, 기업지원·육성, 입주 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인력양성 지원 등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 44억 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해양바이오뱅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운영하며, 해양자원의 연구 및 산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청정 갯벌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비롯하여 해양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분양을 담당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 기업의 육성을 전담할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해양바이오 전용 산업단지’까지 보유한 국내 최고의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최적지로 거듭나게 된다.
아울러 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R&D의 기술이전,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소재와 기술개발 등 혁신 전략과제를 도출하여 기업의 초기 산업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