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비건, 韓·日 방문에 이어 중국 방문"
2019-12-18 08:10
19∼20일 中 전격방문…대북 국제적 단결 논의할 듯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가 오는 19∼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오는 15∼19일 한국 및 일본 방문에 이어 19∼2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북한에 대한 국제적 단결 유지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당국자들을 만나려 중국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비건 대표의 이번 아시아 방문은 애초 공개된 바로는 한국과 일본을 찾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제재를 일부 완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대북 완화 조치를 취하자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공조 이탈을 막기 위해 방중길에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오는 15∼19일 한국 및 일본 방문에 이어 19∼2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북한에 대한 국제적 단결 유지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당국자들을 만나려 중국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비건 대표의 이번 아시아 방문은 애초 공개된 바로는 한국과 일본을 찾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제재를 일부 완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대북 완화 조치를 취하자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공조 이탈을 막기 위해 방중길에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
방한 일정을 마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7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