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눈 예보… 찬 바람 불고 아침 기온 '뚝'

2019-12-17 19:45

내일(18일)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는 오후까지 비나 눈이 올 예정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도로 표면에 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동해 전 해상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서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3.0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1.5∼4.0m, 남해 1.0∼3.0m로 일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