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유재문 자원봉사자, 복지부 장관상 수상
2019-12-17 10:48
18년간 호스피스 환자‧가족에 사랑 실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유재문 자원봉사자(사진)가 최근 호스피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재문 씨는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마리아 병동)에서 18년 동안 환자 및 가족을 헌신적인 사랑으로 돌보며 말기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등 유형을 가리지 않고 호스피스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지지를 보냈다.
특히 유 씨는 2015년부터 2년간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회장을 맡으면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모습으로 봉사자들을 이끌며 의료진과의 상호소통의 기회를 활성화 시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로서 호스피스 관련 학술대회에 꾸준히 참석해 끊임없이 자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호스피스 인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신규봉사자 양성에도 큰 공헌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