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월드엑스포 주제 공모展 수상작 6편 선정
2019-12-15 10:36
총 62편 응모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30부산월드엑스포 주제 공모전’에서 총 6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44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62편의 작품이 제출됐다. 부산시는 기초심사와 예비심사를 거쳐 총 6개 작품을 선정한 뒤 11일 벡스코에서 6개 작품에 대한 최종 발표 심사를 열어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등 총 4개 수상작 및 입선작 2편을 최종 확정했다.
우수상에는 대전마케팅 공사 이홍준 전시기획팀장의 ‘평화발전을 위한 가교’와 중앙대학교 김나영 학생 외 3명의 ‘미래를 향한 여정, 한배를 탄 인류를 위한 나침반’이 뽑혔다. 장려상은 부산대학교 류예빈 학생의 ‘인간의 회복탄력, 평화 속 진보’와 부산대학교 나다현 학생 외 1명의 ‘평화와 공존’이 선정됐다. 입선작은 부산대학교 정애리 학생 외 2명의 ‘협력 : 세계를 위한, 미래인류를 위한’과 부산대학교 김유진 학생 외 2명의 ‘인간을 위한 변화, 지구를 위한 변화’가 뽑혔다.
시상식은 18일 개최된다. 우수상에는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 입선작 50만원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1월 27일 출범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정부유치기획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촘촘하게 계획을 짜고 빈틈없이 준비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며 부산 시민은 물론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