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3개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9-12-04 15:47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고양시 이전… 남‧북부 균형발전 도모
고양시는 복합적인 규제로 인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 라이브시티, 창릉신도시 자족시설, 대곡역세권, 킨텍스 제3전시장 등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중점 추진 중에 있으며, 경기도와 중앙 정부에 경기북부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기도가 남부-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 남부에 위치한 공공기관 중 고양시와 연관성이 높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가진 공공기관 3곳을 고양시로 이전하는 결실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경기도는 道 공공기관 북부이전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경기도시공사는 고양관광문화단지에 공공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통합청사 등 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경기도시공사는 2024년까지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해 이전하는 3개 공공기관의 사무공간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고양시는 도 공공기관 북부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도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업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상호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