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내항1부두 신포역지역 도시재생 혁신지구공모에 참여
2019-12-03 08:15
신포역 일대 약 4만1679㎡ 대상지역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내항 1부두 신포역 지역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사업지로 확정하고 공모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 주요기능이 집적된 거점을 조성하여 원도심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제도로써 공모 선정 시 최대 국비 25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지 선정, 토지권원 확보, 입주기관 수요조사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천내항 신포역 일대 약 4만1679㎡의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한 혁신지구사업은 12월 6일 공청회를 거쳐 12월 말 도시재생특별위원회(국토교통부)를 거쳐 선정여부가 결정되며, 최종 선정될 경우 국비, 지방비, 민간투자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130억원을 투입 예정이고, 2021년 착공 할 예정으로 내항과 신포역 일대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안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이번 국가시범지구 공모신청을 통해 항만물류 관계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내항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우리 시는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국민 모두가 공유하는 내항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