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해양수산부 방문 현안사업 ‘박차’
2019-12-02 14:00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지역개발을 위해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역 난제(難題) 해결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
김 군수는 이날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주요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중앙부처 차원의 국비 200억 지원과 행정업무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국가어항(남당항) 개발 기반시설 국비 200억 지원 등으로, 군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을 선정해 해양수산부와 홍성군 상호간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올해를 홍성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했던 김 군수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와 남당항 다기능어항 기반시설을 위한 국비 200억 원에 대하여 우선 지원을 건의했다.
그동안 천수만의 경우 홍성군 해상 전체가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해양관광 및 레저사업 추진에 큰 제약이 있어왔으며, 남당항의 경우 2014년 해수부 다기능어항 사업에 선정되어 실시설계용역까지 완료했으나 先 민간투자, 後 기반시설 투자를 이유로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향후 수자원보호구역 해제와 남당항 기반시설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해양수산자원을 통한 환황해권 발전정책 추진에 강력한 동력원을 갖게 될 전망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지역발전에 당면한 현안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및 어촌개발을 통하여 우리 군이 서해안 중심도시로 재도약하여 군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홍성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