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러시아 극동지역 환자 유치에 날개를 달아

2019-12-02 09:29
러시아 야쿠츠크 에이전시, 인천의료관광 팸투어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지난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러시아 야쿠츠크 에이전시 및 기업체(국영석유공사)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부평힘찬병원, 한길안과병원 등 우수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4개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체험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인천을 방문한 에이전시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인천성모병원[사진=인천시]


2018년 인천을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 수는 2157명으로 전체 국가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환자가 많은 국가로 매년 10%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야쿠츠크시는 화학, 식품, 목재산업이 발전된 러시아 동부 사하공화국의 정치, 문화, 경제의 수도이며 그동안 교류를 했던 지역이 아닌 신규 지역 야쿠츠크와의 교류로 더 많은 러시아인이 인천을 찾을 전망으로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올해 인천시는 의료기관과 함께,
▶ 4월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에이전시 대상 세일즈콜 (3개 의료기관)
▶ 6월 러시아 대형 보험사 초청 의료기관 팸투어 (4개 의료기관)
▶ 8월 러시아 –CIS국가 고려인 직업연수생 의료체험 팸투어 (5개 의료기관)
▶ 10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사할린, 하바롭스크 에이전시 팸투어(8개 의료기관)
▶ 11월 러시아 하바롭스크 아무르 해운회사 임직원 초청 팸투어를 실시(4개 의료기관)하는 등 올해 러시아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 했다

박규웅 시 건강체육국장은 “ 러시아는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 앞으로 이번 야쿠츠크와 같은 인천과 가까운 극동지역 신규 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러시아 환자 유치 증대 및 인천 우수 의료기술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