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펜싱부, 전국 최고 ‘우뚝’
2019-08-26 10:59
김창환배 대회서 금메달 2개 포함 메달 4개 획득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 펜싱부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강원도 홍천시 소재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펜싱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선수인 이라진(사브르)과 오혜미(플러레)가 각각 개인전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사브르와 플러레 각 단체전서 동메달과 금메달을 추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펜싱팀임을 입증했다.
오혜미, 장예슬, 조아로 , 최덕하로 구성된 중구청 플러레팀은 8강에서 강원도청을 34대 26으로 격파 후 4강에서 독도스포츠단에게 45대 17로 대승했다.
이어 결승에서는 충북도청에 접전 끝에 26대 23으로 승리하며 여자 플러레 부문 정상에 올랐다.
홍인성 구청장은 “폭염 더위 속에서도 혹독한 훈련 이겨내 준 선수들의 노력이 만들어준 결실” 이라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고, 장기철 펜싱부 감독은 “앞으로 맹훈련에 돌입하여 전국체전에서 이번과 같은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며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