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와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

2019-07-24 11:44

[사진=의정부소방서제공]

경기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한국전력공사 의정부지청과 지난 23일 의정부시 신곡1,2동에 거주중인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상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보급은 지난 달 화재취약 계층의 안전한 주거문화 정착과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향상을 위하여 의정부소방서와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한국전력공사 의정부지청이 기부를 약속했던 주택용 소방시설을 양 기관이 합동으로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보급했다.

무상보급 행사에 참가했던 한국전력공사 고슬비 사원은 덥고 습한 날씨에 힘이 들기도 했지만 주변 곳곳 이웃을 찾아가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면서 조금이나마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거 같은 생각에 보람찼다고 말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말하며 법적 의무설치 대상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이며 세대별로 소화기 1개 이상과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하여야 한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주택화재는 발생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매우 중요하지만 인식이 부족한 탓에 설치가 많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점이 있다”며 “한국전력공사의 협조로 재난취약계층에게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되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많은 시민이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 인명피해가 줄어들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