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00억 원이 걸린 정책공모 본선 진출 14개 사업 선정
2019-07-24 08:05
1차 현장·예비심사 통해 본선 진출 사업 결정... 9월 3일 최종 본 심사
경기도가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의 본선에 진출할 14개 시군이 결정됐다.
도는 지난 16~18일 정책공모에 참가한 30개 시·군의 30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고 100억 원에서 40억 원까지 지원하는 대규모사업 분야 4개와, 최고 60억 원에서 20억 원이 주어지는 일반사업 분야 10개 등 총 14개 시·군의 14개 사업을 본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선 진출 14개 사업을 살펴보면, 대규모사업 분야에는 △광주시의 경기 팔당허브섬 & 휴(休)로드 조성사업 △오산시의 온 마을이 키우는 교육·창업 마을 경기 T.E.G. Campus 조성 사업 △양주시의 세대와 지역을 잇는 ‘경기 꿈틀’ △가평군의 힐링경기 희망가평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정책공모는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올해 본선은 9월 3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본선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 △지역 연계성 및 협력도 △조기성과 도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수혜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