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 다이어트 경험자는 "가장 잘한 일" 극찬…그런데 부작용이?

2019-07-24 01:25

케톤 다이어트가 또다시 화제다.

MBN '지방을 지방으로 태운다, 케톤의 비밀' 편에서는 탄수화물 당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인 케톤 다이어트 정보가 공개됐다.

케톤 다이어트를 직접 실천한 초고도 비만 안젤리타 보롱고레이는 32kg 감량한 후 "저탄고지 케톤 다이어트는 건강상으로 가장 잘한 일"이라고 극찬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우리가 식사를 하면 탄수화물이 핏속으로 들어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우리가 만약 탄수화물을 조금밖에 안 먹으면 에너지원이 모자라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쓸 때 나오는 물질이 케톤"이라며 케톤 다이어트에 대해 설명했다.

케톤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양을 줄이고 고지방 식사를 하는 것으로, 증가한 케톤 수치가 지방을 태우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 기간에는 고기, 녹색채소 그리고 지방으로 식단을 실천하고, 유제품, 견과류, 계란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케톤 다이어트는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에 전문의들은 식사를 제한하기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고 미네랄 마그네슘 등을 섭취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식욕 감퇴, 변비, 구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 후 시행하는 것을 권했다.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