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 복귀..."진보 집권" 다짐
2019-07-15 00:00
노무현‧노회찬 묘역 찾아…"한국당 퇴출시킬 것"
정의당이 심상정호(號) 출범을 알렸다. 지난 2017년 대선 때 진보진영 대표로 나섰던 그가 다시 2년 만에 정의당 대표로 돌아오면서 내년 총선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선거제 개혁이 좌초 위기에 처한 가운데 심 대표의 리더십에 정계의 관심이 쏟아진다.
심상정 정의당 신임 당대표는 14일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을 방문해 지난해 별세한 고(故)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노 대표와 함께 꿨던 꿈, 차별 없는 세상과 정의로운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당당하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직 선거를 통해 5만 당원들은 총선 승리와 진보 집권으로 가는 길을 열어 가는 힘찬 결의를 모았다”며 “노 대표가 함께 격려해주고 지켜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봉하마을을 찾은 심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못다 이루신 정치개혁의 꿈, 정의당이 이어 완수하겠다"고 적었다.
심 대표는 전날 당내 선거에서 83.58%의 득표율로 당대표에 등극했다. 지난 2017년 이정미 의원에게 대표직을 넘긴 이후 2년 만에 다시 당을 이끌게 됐다.
그는 당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선거제 개혁’을 첫 번째 과제로 설정하고 진보집권의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걸고 선거제도개혁을 기필코 완수하겠다”며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바로잡아 민심이 살아 숨쉬는 국회, 국민주권주의를 온전히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2중대’를 벗어나면서 자유한국당과 각세우기에 나섰다. 그는 “민주당의 모습에 국민의 한숨과 실망은 커져가고 있다”면서 “더 이상 정의당을 ‘범여권’으로 분류하지 말아달라.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에 대해선 “한국정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선거제 개혁이 좌초 위기에 처한 가운데 심 대표의 리더십에 정계의 관심이 쏟아진다.
심상정 정의당 신임 당대표는 14일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묘역을 방문해 지난해 별세한 고(故)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노 대표와 함께 꿨던 꿈, 차별 없는 세상과 정의로운 복지국가로 가는 길을 당당하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직 선거를 통해 5만 당원들은 총선 승리와 진보 집권으로 가는 길을 열어 가는 힘찬 결의를 모았다”며 “노 대표가 함께 격려해주고 지켜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봉하마을을 찾은 심 대표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못다 이루신 정치개혁의 꿈, 정의당이 이어 완수하겠다"고 적었다.
심 대표는 전날 당내 선거에서 83.58%의 득표율로 당대표에 등극했다. 지난 2017년 이정미 의원에게 대표직을 넘긴 이후 2년 만에 다시 당을 이끌게 됐다.
그는 당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선거제 개혁’을 첫 번째 과제로 설정하고 진보집권의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걸고 선거제도개혁을 기필코 완수하겠다”며 “불공정한 선거제도를 바로잡아 민심이 살아 숨쉬는 국회, 국민주권주의를 온전히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2중대’를 벗어나면서 자유한국당과 각세우기에 나섰다. 그는 “민주당의 모습에 국민의 한숨과 실망은 커져가고 있다”면서 “더 이상 정의당을 ‘범여권’으로 분류하지 말아달라. 정의당은 정의당의 길을 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에 대해선 “한국정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