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올해부터 전문가 멤버십에 '영상 크리에이터' 포함

2019-07-03 09:57
-CPS 멤버십 회원기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
-가입 장비 조건에 EOS R 시리즈, 소형 캠코더 추가

캐논이 프로 사진작가와 영상작가들의 안정적인 촬영 환경을 지원하는 'CPS 멤버십'에 영상 크리에이터를 포함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CPS(캐논 프로페셔널 서비스) 멤버십 가입 조건 및 혜택을 확대해 사진∙영상 분야의 현업 및 잠재 작가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CPS 멤버십 대상을 일정 조건을 갖춘 영상 크리에이터로 넓힌다. 유튜버 1만 팔로워, 10개 콘텐츠 이상 보유해야 한다. 

​또 회원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까지 연장해 보다 오랜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입 장비 범위도 확대됐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시리즈와 소형 캠코더 XA·XC 시리즈가 추가됐다.

[사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CPS 멤버십의 가입 조건은 프로 사진가와 프로 영상작가, 사진·영상 분야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수입의 100%를 사진업무로 얻는 프로 사진가 '포토' 등급에 영상이나 사진을 활용한 온라인몰에 소속된 사진 및 영상 작가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들은 EF-L 렌즈 또는 RF-L 렌즈 최소 2대 또는 DSLR XXD급 또는 미러리스 EOS RP 이상 바디 최소 1대를 보유해야 한다.

프로영상 작가 '무비' 등급에 유튜버 1만 팔로워, 10개 콘텐츠 이상 보유한 전문 영상크리에이터까지 확대됐다. 이들은 EF-L 또는 RF-L 렌즈 2대 이상 소유, DSLR XXD급 또는 미러리스 EOS RP 이상 바디 최소 1대 이상 보유, Cinema EOS 시리즈 바디 또는 렌즈를 사용하고 있거나 프로 캠코더 XF·XA·XC 시리즈 중 최소 1대를 보유해야 한다.

2~4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서 영상 분야를 전공하는 재학생 '스튜던트' 등급은 EF 또는 DSLR XXD급 사용자의 조건에 미러리스 EOS R 시리즈의 보유자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캐논은 멤버십 최초 가입 시 CPS 회원카드, 스트랩, 렌즈 워크북, 스티커·패치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CPS 멤버에게 제공했던 수리 비용 할인, 긴급 백업, 제품 구입 전 테스트, 우선수리, 각종 이벤트 우선 초청 등 기존 혜택은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