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초망원 단렌즈·줌렌즈 10일 동시 출격

2019-07-03 09:28

소니코리아가 플래그십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마스터'의 초망원 단렌즈 'SEL600F40GM'과 프리미엄 G 렌즈의 초망원 줌렌즈 'SEL200600G'의 예약판매를 3일부터 시작한다.

초망원 단렌즈 SEL600F40GM(FE 600mm F4 GM OSS)은 3040g으로 동급 제품 중 세계 최경량 무게다. 소니 독자적인 기술의 XD(Extreme Dynamic) 리니어 모터가 탑재돼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한다. 저진동의 오토포커스(AF)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피사체를 포착하는 스포츠와 조류, 야생동물 촬영 등 전문 촬영에 최적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초망원 단렌즈 ‘SEL600F40GM’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초정밀 광학 기술의 초 비구면 XA 렌즈 1매와 저분산(ED) 렌즈 2매, FL(Fluorite, 형석) 렌즈 3매를 포함해 일반적인 망원 렌즈의 색수차를 최소화하고 색 번짐을 억제한다. 안정적인 해상력과 압도적인 배경 흐림으로 극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600mm의 초망원 렌즈에도 불구하고 3040g으로 가볍다.

소니의 풀프레임 카메라 알파 9에 장착 시 F16까지 위상차 AF가 지원된다. F22까지 동체 추적이 가능한 AF가 지원돼 보다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SEL200600G(FE 200-600mm F5.6~6.3 G OSS)는 G 마스터 시리즈를 제외한 E-마운트(FE) 렌즈 중 텔레컨버터가 호환되는 최초의 600mm 초망원 렌즈다. 텔레컨버터 장착 시 1200mm까지 초점거리 확장이 가능하며, 35mm 크롭 모드 활용 시 1800mm까지 촬영할 수 있다.
 

프리미엄 G 렌즈의 초망원 줌렌즈 ‘SEL200600G’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저분산 ED 렌즈 5매와 비구면 렌즈 1매를 포함한 17군 24매의 렌즈 구성을 통해 해상력을 극대화했다. DDSSM(Direct Drive SSM) 모터를 탑재해 고속·고정밀의 정숙성이 뛰어난 AF 성능을 지원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

두 렌즈 모두 나노 AR 코팅과 불소 코팅을 적용해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을 최소화했다. 오염과 긁힘에 강하도록 렌즈 표면 유지 보수성을 향상했다. 가격은 SEL600F40GM은 1599만9000원, SEL200600G는 24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인물, 풍경사진을 넘어 스포츠와 조류, 야생동물 촬영 등 전문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 포토그래퍼, 사진 애호가 및 다양한 알파 카메라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