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강간미수 CCTV 남성, 현관 비밀번호까지 확인하고도 "기억나지 않는다"
2019-05-30 08:28
긴급체포된 남성 "만취 상태였다. 기억나지 않아"
‘신림동 원룸 강간 미수범’ 영상 속 3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하지만 이 남성이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 15분경 ‘신림동 강간미수 동영상’ 속 남성 A씨(30)를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 남성은 전날 오전 6시 20분경 한 여성이 신림동 자신의 원룸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 순간 따라 들어가기 위해 시도하다 불발에 그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겨 주목을 받았다.
남성은 문이 닫힌 후에도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문고리를 잡아 흔들고 주변을 서성였다. 또 휴대전화 플래시 기능으로 피해 여성 원룸의 현관 번호키를 확인하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런데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은 “만취 상태였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공분을 샀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영상 보니 휴대전화로 현관 비밀번호까지 확인하려고 하고, 밖에서부터 따라왔던데 뭐가 기억이 안나”, “또 심신미약으로 빠져나가려는 거냐”, “기억이 없다는 놈이 왜 화면보고 자수했내”, “또 술 핑계냐? 진짜 지긋지긋하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9일 오전 7시 15분경 ‘신림동 강간미수 동영상’ 속 남성 A씨(30)를 주거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 남성은 전날 오전 6시 20분경 한 여성이 신림동 자신의 원룸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 순간 따라 들어가기 위해 시도하다 불발에 그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겨 주목을 받았다.
남성은 문이 닫힌 후에도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문고리를 잡아 흔들고 주변을 서성였다. 또 휴대전화 플래시 기능으로 피해 여성 원룸의 현관 번호키를 확인하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런데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은 “만취 상태였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공분을 샀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영상 보니 휴대전화로 현관 비밀번호까지 확인하려고 하고, 밖에서부터 따라왔던데 뭐가 기억이 안나”, “또 심신미약으로 빠져나가려는 거냐”, “기억이 없다는 놈이 왜 화면보고 자수했내”, “또 술 핑계냐? 진짜 지긋지긋하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CCTV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