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직동·망우본동 등 '도시재생 희망지' 5곳 선정
2019-05-02 13:33
하반기 5곳 추가 선정 계획
서울시가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할 5곳을 선정해 지역별로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종로구 사직·효자·청운동 일대 15만㎡ △중랑구 망우본동 일대 13만㎡ △광진구 자양4동 일대 14만㎡ △양천구 목3동 일대 15만㎡ △강서구 공항동 일대 13만㎡ 등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단계로 시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2016년 19곳 △2017년 32곳 △2018년 15곳을 선정해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교육과 주민공모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약 7개월 동안 주민모임 공간을 마련하고 의제를 발굴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시재생 사업 추진 역량 등을 평가해 심사기준을 통과하면 주거지재생 사업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희망지사업 대상지 5곳 내외를 선정해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자치구에게 보다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