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안승남 시장, 스웨덴 '혁신적 창조모델' 벤치마킹
2019-05-02 09:18
'국립과학기술박물관·인포메이션센터 잇따라 방문'
'청소년 스웨덴 선진 창의교육 프로그램 참여 방안 논의'
'청소년 스웨덴 선진 창의교육 프로그램 참여 방안 논의'
북유럽 4개국을 방문중인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 '혁신적 창조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안 시장은 이날 시 공무원 연수단과 스톡홀름 국립과학기술박물관과 스톡홀름시 산하 인포메이션 센터를 둘러봤다.
국립과학기술박물관은 1936년 개관, '혁신'이라 생각하는 모든 발명품이 총망라돼 전시돼 있다.
마리아나 대표는 "이곳은 스웨덴에서 가장 큰 기술 박물관"이라며 "지식재산권 글로벌 혁신지수 2위, 글로벌 창의지수 7위 국가로서의 발명과 창조를 중심으로 한 스웨덴의 수리·과학 기술 교육정책과 청소년의 미래 지향적 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춰진 국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지난해 10월 스웨덴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체험을 위해 내방해 당시 국립과학기술박물관 간 체결한 청소년 국제교류 협약을 토대로 스웨덴의 선진화된 창의교육 프로그램에 구리지역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안 시장은 인포메이션 센터로 자리를 옮겨 관계자로부터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 인 스톡홀름에 대한 혁신적인 도시개발 정책을 청취했다.
스톡홀름은 2025년까지 친환경 가능도시, 민주주의적 가능도시, 경제지속 가능도시, 모두가 편리한 가능 도시 등 4가지의 로드맵을 목표로 도시계획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시도 스톡홀름이 지향하는 4개 도시개발 정책을 모티브로 3D 모델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도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받았다"며 "기회가 되면 스웨덴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어, 문화, 과학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대한민국에서 작지만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스웨덴의 창조모델과 같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시장은 2018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공무원 29명과 연수단을 구성, 지난달 24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4개국을 방문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