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내버스 281대 무료와이파이 ‘빵빵’
2019-05-01 09:00
- 천안·청양 등 탑승객 많은 노선 우선 설치…2차 835대 예정
충남 주요 관광지에 이어 시내버스에서도 무료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달부터 시내버스 이용객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내버스 281대에 무료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비 13억 8000만 원과 국비 7억 7000만 원 등 총 21억 5000만 원을 투입한 이번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1·2차에 걸쳐 총 1116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나머지 2차 835대는 이달 중 계약자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는 개인 휴대폰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공공와이파이(Public WiFi@BUS)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도내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상은 총 2870곳으로, 현재 관광지 247곳, 공공기관 436곳, 복지시설 173곳, 문화시설 91곳, 편의시설 101곳, 교통시설 332곳 등 1380곳(48%)에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