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충족할 것"[KB증권]
2019-04-08 01:00
LG전자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8일 LG전자가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4조9000억원과 89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와 18.8% 준 수치이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 10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이어 "LG전자 가전(H&A) 사업부는 최상위 브랜드인 시그니처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가전제품의 고급화 전략이 2016년 이후 가전 부문의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가전의 고급화 전략이 LG전자 생활가전 제품의 전반적인 인지도 개선과 판매량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부터 미세먼지 영향으로 사계절 필수가전이 된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헬스케어 생활가전은 출하 확대가 지속되며 가전 부문의 실적개선을 주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