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승리 몰카 카톡 보도에 박한별·유리홀딩스 유씨 또다시 실검 등장

2019-03-11 15:33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빅뱅 승리가 카톡을 통해 몰래카메라를 공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배우 박한별과 그의 남편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도 또다시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11일 승리의 몰카 관련 보도가 나오자 인터넷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승리 연예인' '승리 카톡' '승리 몰카'와 함께 '박한별' '유리홀딩스'가 함께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미 유씨는 성접대 의혹 당시 함께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에 오른 상태였다. 

이날 최초 승리 성접대 의혹 카톡을 보도한 SBS FunE는 승리와 지인들이 카톡으로 불법 촬영한 몰카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톡에는 승리를 비롯 유씨 그리고 승리의 요식사업을 돕던 김모씨, 연예인 2명, 연예기획사 직원 1명 등 8명이 포함돼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16년 1월 9일 나눈 카톡에서 김씨가 남녀 성관계 영상을 올리자 승리는 '누구야?'라고 묻는다. 이내 승리가 영상 속 남성이 카톡창에 있는 지인임을 알게 되자 김씨는 몰카 사진을 연달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영상 속 남성은 '크크'라는 글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해당 카톡에 있던 이들을 불러 조사했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