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3개국 순방] 한·브루나이 오늘 정상회담…文대통령 新남방 외교전 개시
2019-03-11 07:50
文대통령 오늘 '공식 환영식→정상회담→건설사업 현장 방문→국빈만찬' 등 일정 소화
문재인 대통령의 신(新)남방 외교전이 11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6박 7일간의 신남방 일정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6박 7일간의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3개국(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순방을 마치고 16일 귀국한다.
한국 대통령이 브루나이를 방문한 것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방문 이후 6년 만이다. 양자 차원의 방문은 2000년 김대중(DJ) 전 대통령 방문 이후 19년 만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하고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 현장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