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진핑, 흰 머리에 담긴 통치 전략

2019-03-08 14:00

[신화통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 가르마를 중심으로 흰머리를 살짝 노출한 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한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자매지 잉크스톤뉴스는 8일 지난 20년 동안 중국 최고 지도부가 한결같이 염색 등으로 새까만 머리를 유지해왔다는 점에 비춰 시 주석의 흰머리 노출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는 친서민 이미지나 경륜과 지혜를 갖춘 나이 든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거나 자신감을 표출하려는 것이라는 분석들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