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글로벌 시장서 잇딴 호평… "진정한 럭셔리카"
2019-02-11 13:32
- 2019 세계 올해의 차(WCOTY) 최종 후보 10개 차종에도 이름 올려
제네시스 G70가 지난달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현지에서 디자인, 품질 등의 분야에서 꾸준히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G70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9 시카고 모터쇼’에서 진행된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에서 ‘베스트 럭셔리카’로 선정됐다.
모터위크는 1983년 이후 40년 가까이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실용적인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를 선정해 왔다. 모터위크 수석 총괄 프로듀서이자 진행자인 존 데이비스는 “G70는 보면 볼수록 놀라운 차”라며 “균형이 잘 잡힌 샤시와 멋진 바디에 화려하고 하이테크한 사양을 갖춘 진정한 럭셔리카”라고 평가했다.
캐내디언 오토모티브 저리는 최고 수준의 비타협적인 보도를 약속한 캐나다 주요 언론사의 저명한 자동차 기자 10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단체 관계자는 “현대 코나, 재규어 I-Pace, 미쓰비시 아웃랜더 등의 후보를 제치고 G70가 선정됐다”며 “나는 G70가 독일차에서 느낄 수 있었던 핸들링과 응답성을 보여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극찬했다.
G70는 ‘2019 세계 올해의 차(WCOTY)’ 최종 후보 10개 차종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9 세계 올해의 차는 다음달 5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하고, 4월에 열리는 뉴욕 모터쇼에서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북미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이 열리는 애틀랜타에서 세단 라인업 전시 및 시승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했으며,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후원을 이어가며 마케팅 활동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