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설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2019-01-31 06:00
구급대·생활안전구조대·소방헬기 등 비상대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1일 오후 6시부터 2월7일 오전 9시까지 '설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동안 119구급대 150개대, 119 생활안전구조대 141개 대(구조대24, 생활안전구조대 117)가 설 명절 연휴기간 생활안전사고에 대비24시간 비상대기하며, 특히 산악사고, 도시고속화 도로 정체 중 사고에 대비해 서울소방항공대 소속 소방헬기 3대도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설 연휴를 대비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지난달 1월 8일부터 소방서장 책임 하에 쪽방 등 화재취약주거시설 41개소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고 노인요양시설 315개소, 요양병원 430개소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2월 1일 오후 2시에 서울역 등 시내 주거 거점 24개소에서 '동시다발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재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화재, 구조, 구급 등 출동태세 확립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