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사업설명회 성료

2019-01-28 15:20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사업설명회 현장 전경.


현대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선보이는 오피스텔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사업설명회는 당초 150명 사전예약제로 준비됐으나, 부동산 전문가인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장이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참석 요청이 늘어 예상보다 많은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 쪽에 집중되면서 여유 자금이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을 돌아봤고, 특히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1~2인 가구가 늘면서 단지 내 상업시설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보다 유리해졌다"는 고종완 원장 지적에 깊이 공감했다.

사업설명회가 열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총 2513실의 대단지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단지 내 상업시설로 총 191실 가운데 금회 168실(1층 91실, 2층 77실)을 분양한다.

해당 상업시설은 연 평균 870만명이 이용하는 삼송역 도보권으로 2만4000여가구의 삼송지구, 8600여가구의 원흥지구, 9100여가구 지축지구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이면 4만1000여가구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지니게 된다.

해당 상업시설은 약 18만1000㎡의 압도적인 규모감에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영국의 카나비 스트리트, 스페인 라리오스 스트리트, 덴마크 니하운 스트리트 등 세계적 명소를 재현한 스트리트 상업시설 삼송역 역세권에 새로운 '만남의 장소' 역할이 기대된다.

대규모 개발 호재도 있다. 지난해 착공, 2023년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단지 인근에 들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며 지난해부터 삼송역과 용산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진행되고 있어 '트리플 역세권' 혜택도 노려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현재 VIP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