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프로보노단, 서울 종로구 사회복지기관에 윈도우 필름 시공

2019-01-28 13:35
- SKC 신입사원, 2기 프로보노단 활동 나서
- "지역 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계획"

2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종로장애인통합회관에서 이완재 SKC 대표이사(제일 위), 이용선 SKC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중앙), 신입사원이 윈도우 필름 시공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SKC 제공]


SKC 프로보노(Pro Bono)단 '해피스트'(HAPPIEST)가 새해 첫 활동에 나섰다. 프로보노란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과 역량을 대가 없이 사회와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활동이다. 

28일 SKC에 따르면 SKC 프로보노단 해피스트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종로장애인통합회관에 SKC의 건축용 윈도우 필름인 'SK홈케어필름'을 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재 SKC 대표이사와 이용선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노영주 DBL(더블바텀라인)추진실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발족한 SKC 해피스트는 올해 신입사원과 사내 자원자를 포함한 2기를 선발했다.

이날 시공한 SK홈케어필름은 창유리로 들어오는 냉기를 차단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열 차단율이 최대 95%에 달해 여름철 실내온도를 실외 대비 3~5도가량 낮춰준다. 더불어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하고 실내 가구나 커튼 등의 색바램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진다.

SKC 해피스트는 이날 윈도우 필름 시공전문가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고 종로장애인통합회관 내 5개 법인 및 3개 시설에 윈도우 필름을 시공했다. 종로장애인통합회관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의지 증진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종로구장애인단체사무실과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종로구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로 구성돼 있다.

이번 종로장애인통합회관을 시작으로 SKC 해피스트는 앞으로도 종로구청과 연계한 프로보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SKC 본사가 위치한 종로구 내에 있는 종로지역자활센터, 종로중앙지역아동센터 등 5개 사회복지기관에 윈도우 필름을 시공할 예정이다. 윈도우 필름 시공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정원갑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 상임이사는 "SKC의 윈도우 필름 시공 덕분에 기관을 찾는 장애인 이용자들은 물론 직원들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지낼 것"이라며 "사회복지 업무 공간 개선 노력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SKC 전 구성원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체화할 것"이라며 "SKC는 프로보노 활동은 물론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을 통해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