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장애인 자립 증진, 함께 고민하자”
2019-01-26 19:28
- 양승조 지사, 26일 ‘장애인활동지원제공기관’ 개소식 참석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6일 공주시 충남다문화가정협회에서 열린 ‘장애인활동지원제공기관’ 개소식에 참석, 기관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충남다문화가정협회(대표 박인규)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 지사와 김정섭 공주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별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80%에 달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우리 사회가 펼쳐온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벽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그동안 우리 도는 3422명에게 활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는 국가 정책과 연계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