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금 전년 대비 28% 증가
2019-01-25 15:31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금이 1년 새 30% 가까이 늘었다.
25일 예탁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한 담보관리 규모가 6조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
장외파생상품 거래는 거래소 없이 당사자 간 일대일 계약으로 체결된 파생금융상품 거래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관리액은 5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620.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개시증거금이 4532억원이고 변동증거금은 699억원이었다.
개시증거금은 모두 국고채가 사용됐다. 변동증거금은 국고채와 통안채가 각각 379억원(54.2%), 320억원(45.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