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사 최초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반 스마트발전소 추진

2019-01-25 11:46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24일 충남 당진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열린 빅데이터 플랫폼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착수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발전소를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24일 충남 당진 발전기술개발원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각종 발전설비 데이터의 수집·저장·분석·서비스용 통합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발전운영 업무의 자동화 및 최적화를 실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접목해 업무환경의 전반적인 개선 및 고도화를 통해 발전사 최초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발전소 환경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사업계획 및 세부과제 공유 △용역사업자의 사업 수행방안, 과제별 투입인력 및 수행일정, 사업관리 등 소개 △경험기반 설비진단시스템, 신재생에너지 통합감시 시스템, 취수펌프 운전 가이드 시스템 등 동서발전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의 플랫폼 탑재 방안 등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 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동서발전의 업(業)의 확장 및 지속성장의 핵심수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