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주요 기업 실적 호조...다우지수 0.70%↑

2019-01-24 06:24

[사진=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77.14포인트(0.70%) 오른 2만4575.62에 마쳤다. S&P500지수는 5.80포인트(0.22%) 상승한 2638.70에, 나스닥지수는 5.41포인트(0.08%) 증가한 7025.77에 마감했다.

P&G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0.93달러보다 증가한 1.2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1.21달러였다. 매출도 174억4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171억6000만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지난해 4분기 조정 EPS가 시장 예상치 1.55달러보다 큰 1.95달러였다. 매출 역시 시장 예상치(157억달러)를 크게 넘긴 180억달러로 나왔다.

안드레 가르시아-아마야 조파이낸셜 대표는 "(기업분석에서) 실적이 얼마나 되는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기술주가 타업종에 비해 실적 측면에서 가장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 대비 58.51포인트(0.85%) 하락한 6842.88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18.57포인트(0.17%) 빠진 1만1071.54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0.67포인트(0.02%) 내려간 3112.13에, 프랑스 CAC40지수는 7.15포인트(0.15%) 떨어진 4840.38에 각각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