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설 앞두고 거래대금 2743억 조기 지급
2019-01-17 14:00
"원활한 자금 흐름 돕기 위한 취지"
포스코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7일 포스코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거래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금 2743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애초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지급해 왔으나,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전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거래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