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 전성시대, 전기차 vs 수소차, 장단점은?

2019-01-17 10:25

[사진=네이버]

미래형 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차와 수소차. 두 자동차는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수소차(hydrogen vehicle)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입니다.

사실 수소차도 전기에너지로 작동하는 전기차의 일종이지만, 방식이 다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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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충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소탱크에 충전된 수소가 산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방식입니다.

수소와 산소의 결합으로 어떠한 오염물질 없이 오직 에너지와 물만을 발생시키고 달리면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궁극의 친환경차, 바로 수소차인데요.

3단계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 넥쏘는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한다고 하네요.

특히 넥쏘 1만대가 도로 위를 달리면 디젤차 2만대 분의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으며, 나무 6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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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의 충전시간이 매우 짧고 주행거리도 길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넥쏘는 5분 충전에 609km 주행 (100% 수소 충전-Modern 기준)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간은 줄이고, 주행가능 거리는 늘렸습니다.

하지만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차보다 비싼 자동차 가격 등 전기차에 비해 이제 걸음마를 뗀 수소차가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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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전기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으로 작동하는 일반적인 자동차가 아닌 100% 전력만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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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전기자동차가 최초로 개발된 건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슷한 시기인 1830년대였지만, 석유라는 압도적인 성능의 연료 때문에 전기자동차는 경쟁력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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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전기자동차는 △적은 소음, △뛰어난 제어성능 △적은 유지보수비용 등의 강점을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충전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과 DC 콤보, DC 차데모, AC3상, 슈퍼차저, 9핀 등 나라별로 다른 충전방식도 단점으로 꼽힙니다.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 전기차와 수소차. 여러분은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