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스포츠 팬 잡는다" 기아차,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리그 공식 후원
2019-01-13 19:45
'2019 LoL 유럽 리그' 자동차 부문 독점 메인 스폰서십 체결
기아자동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이하 롤)' 후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최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스폰서십 체결 영상을 공개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본격적인 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2019 롤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독점 메인 스폰서 타이틀을 획득했다.
롤 유럽 리그는 봄과 여름 두 시즌에 걸쳐 10개 팀이 총 240번의 경기를 치른다. 메인 스폰서는 ▲중계 방송 로고 노출 ▲시즌 별 경기 관람 입장권 ▲결승전이 열리는 경기장 내 홍보 부스 운영 등의 권리를 갖는다.
기아차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후원 조인식 발표 형식을 탈피해 유럽 출신의 유명 롤 게임 캐스터들이 직접 출연하는 특별 영상을 통해 공식 후원 사실을 알렸다.
기아차는 영상 외에도 ▲차량과 게임 스토리를 가미한 이색 홍보 콘텐츠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롤 명문팀 '프나틱(FNATIC)' 선수와의 컬래버레이션 영상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