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맨유 22라운드 중계는? 손흥민 아시안컵 합류 마지막 경기

2019-01-14 00:00
14일 오전 1시 30분, 스포티비온·아프리카TV 등서 중계

[사진=프리미어리그(PL) 홈페이지 캡처]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체제 6연승 도전,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 전 마지막 경기 등으로 주목을 받는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22라운드 경기가 14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에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 중계는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비온(SPO TV ON), 아프리카TV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합류 전 손흥민의 마지막 리그 경기로 주목을 받는다.

손흥민은 이날 맨유전을 치른 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중국전이 열리는 16일 하루 전날 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앞서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시기에 팀(토트넘)을 떠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매우 슬프고 팀에 미안하지만, 솔샤르 감독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는 것이 최고의 이별 선물일 것 같다”며 “나로서는 맨유전에서 승리한 뒤 자신감을 느끼고 두바이로 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22라운드는 맨유와 토트넘의 시즌 두 번째 대결이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토트넘이 맨유를 3-0으로 꺾고 손쉬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맨유는 최근 새롭게 부임한 솔샤르 감독 체제로 5연승을 거두며 부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최근 조제 무리뉴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 감독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맨유는 그간 PL 하위권 팀들과 맞붙지만, 이번에는 리그 3위 토트넘과 맞붙기 때문에 솔샤르 감독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기회라는 것이다.

맨유는 최근 부상으로 빠졌던 포그바의 출전 전망과 함께 6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맨유는 리그컵 대회를 포함 5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만약 6연승에 성공하며 맨유 사령탑 부임 이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