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작년 하루 평균 7건 화재 발생...전년 대비 4.7% 감소
2019-01-10 04:00
작년 2686건 화재 발생...부주의 40.1%, 주거시설 27.7%
화재조사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해 하루 평균 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9일 도 소방본부의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년대비 4.7%(131건)가 감소한 2686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명피해는 180명으로 전년대비 16.9%(26명), 재산피해는 340억7700만원으로 35.8%(89억8500만원)가 각각 증가했다.
발화 장소는 주거시설 27.7%(744건), 산업시설 20.3%(546건), 자동차 15.7%(423건) 등으로 집계됐다. 주거시설 중에 단독주택이 79.7%(593건), 공동주택이 14.4%(107건)를 차지했다. 임야화재는 213건에서 170건으로 20.2%(43건) 감소했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지난해 화재 중 40%가 부주의와 방심으로 발생한 만큼 도민들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며 “2018년도 화재분석을 바탕으로 철저한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