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VN지수, 880p~900p 구간서 변동할 듯
2019-01-08 10:21
전문가들 "현재 시장 불분명한 상태, 투자자들 매수보다는 관망을…"
8일 베트남 주식시장의 변동세가 점쳐졌다.
베트남 현지 경제 매체인 베트남비즈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베트남 주식시장의 벤치마크인 VN지수는 낮은 유동성으로 880포인트(p)~900p 범위에서 계속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문은 “투자자들은 이 시기에 매수를 제한해야 한다. 현재 시장의 추세가 매우 불분명하므로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위한 재충전의 시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증권사인 바오비엣증권(BVSC)은 “VN지수가 회복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낮은 유동성이 문제로 꼽히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에 매우 신중한 자세를 취한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증권은 계속해서 시장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BIDV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심리적 수준인 900p 돌파와 유동성 회복 전에 투자자들은 세계 거시경제 현황 등을 미리 파악하고, 시장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