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이틀 연속 상승, VN지수 890p 회복 임박
2019-01-07 17:15
VN지수 오전부터 강한 상승세, 0.99%↑
7일 베트남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흥붕(Hung Vuong)수산(HVG), 벤트레 수산(ABT) 등 수산물 업체의 급등이 이날 지수 상승세 큰 도움이 됐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4포인트(p), 0.99% 오른 889.64p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24p(1.34%) 뛴 851.41p로 마감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1.08p(1.07%) 상승한 101.93p를 기록했고, HNX30지수는 3.06p(1.69%) 오른 183.54p로 거래를 마쳤다.
특징 종목으로 베트남 수산업체인 HVG와 ABT의 주가는 각각 6.99%, 3.95%가 뛰었다. 특히 베트남 수산물 최대 기업인 흥붕수산의 주가는 이날까지 포함해 이들 연속 6% 이상이 상승했다.
소비재 섹터의 비나밀크(VNM)와 사이공맥주(SAB), 마산그룹(MSN)은 각각 4.80%, 0.33%, 2.62%가 올랐다.
반면 증권 섹터의 베트남투자개발은행증권(BSI)과 베트남케피탈증권(VCI)의 주가는 각각 0.99%, 3.26%가 미끄러졌다.